든든하게 먹고 나올 수 있는 음식 중엔
물론 국밥도 있지만..
난 감자탕이라고 생각함
뼈 뜯어먹고 감자 건져먹고 시래기 먹고 국물도 얼큰하게 먹고
밥도 좀 먹고 깍두기도 먹고 하면 배가 차는데
이때 볶음밥 해주세요 하면 후식까지 가능하기 때문
나름 평점을 신중하게 보고 골랐음
이 주변에 생각보다 감자탕 집이 많았기 때문에
가격이 괜찮고 별점이 높고 볶음밥이 있는 집을 골랐댜
강화도 감슐랭가이드 바로 나!
특이하게 감자탕을 우거지 감자탕이랑 김치 감자탕으로 나눠 놓으셨다
칼칼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김치 감자탕을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슴니다
하지만 나는 오리지널이 조아~~
뚝배기 어쩌고라는 메뉴가 있었나보다.. 과거의 흔적이 남은 메뉴판
일회용 앞치마가 있는 곳이 특히 좋은게
다른 사람들 뒷목이 잔뜩 닿았던 앞치마는 사실 입고 싶지 않기 때문에..
역시 감자탕은 깍두기랑 김치가 맛있어야....
둘다 맛있었음 귯귯
소짜 시켰는데 뼈가 진짜 우루루 나왔음
발골 진짜 많이 했댜
보통 소짜 시켜도 5-6개 나왔던 것 같은데
여긴 진짜 많음
감자탕 먹으면서 뼈 남겨본건 또 처음이네...
이 집이 또 볶음밥이 기가 막혀서
진짜 너무 배부른데 박박 긁어 먹었댜
주차 가게 앞에 두세대는 가능한데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있어요~~
다 먹고 나왔는데
앞에 엄청엄청 심하게 마른 고양이가 있었다
사람 손도 타고 울고 마른 기침도 하고 너무 짠해서
편의점에서 캔이라도 사주고 싶었는데
편의점이 없어서 슬펐음ㅠㅠ
누군가의 역간택을 받았길....!
≽^ɞ̴̶̷ ̫ ɞ̴̶̷^≼
강화군청 근처고 주변에 카페나 베이커리가 좀 있어서
어린 친구들도 꽤 다니는 곳이었댜
강화도 갔다가 감자탕 먹어야겠다! 하면 [소문난 감자탕] 추천 추천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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