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포 이야기가 끝나는 둥..
목포 최고의 오션뷰는
케이블카 타고 보는 뷰임
케이블카 왤케 좋지>_<
비행기를 못 탄지 3000년은 되어서 그런걸까
공중에서 슝 가는게 너무 좋다 허허
케이블카를 이왕 타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크리스탈 캐빈을 타세요
왜냐면 여즉 내가 타본게
제부도랑 임진각 DMZ 케이블카랑 이건데
좀 더 비싸지만 어쨌든 발밑이 훤한게 개방감이 좋고...
무엇보다 나랑 오빠는 기다리는걸 잘 못하는데
(그래서 줄 서는 맛집을 못 감ㅎ)
많이들 안 타시니까 줄을 안 서요 낄낄
✧・゚: *✧・゚:* *:・゚✧*:・゚✧
목포에서 케이블카는 높고 길다
길어서 스테이션이 3군데나 됨
고하도(섬) 유달산(산) 북항승강장(땅)
북항 > 유달산 > 고하도
나는 이렇게 갔음 보통 이렇게 타실걸요...?
아마도?
우리는 숙소가 고하도에 있어서
목포대교를 건너서 북항 승강장으로 갔움
유튜브에 목포 케이블카를 검색하면
다큐3일에서 목포 케이블카 점검하시는 분들이 나온다
그 영상 보고 가시면
타자마자 꽤 쫄깃해집니다
⋆͛*͛୧(◍ ᐡᐤᐡ ◍) ୨*͛
https://www.youtube.com/watch?v=uDjWvJt4SVc
고하도에서 출발하면 유달산 승강장에서 하차를 할 수 있지만
북항에서 출발하면 유달산 하차 불가능하심니다
그래서 우리는 유달산 승강장을 지나
강제로(?) 끝판왕을 향했음
롯데타워가 555m니까 낮은거야 쫄지매..
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시면 도움이 되실까요?
북항에서 출발해서 유달산까지 직진해서 가고
유달산 승장장에서 케이블카는 ㄱ자로 꺾어서
고하도로 향함
발 밑이 바다면 높이감이 덜 느껴지는데
땅일땐 얘기가 다릅니다
아득...
저 기둥 위에 저거 지나갈 때 쿵쾅ㅇ 하는거 아시져
손 촉촉해짐니다
저어멀리 보이는 저 블럭쌓기같은 곳..
내가 진짜 오래 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
저 곳은 따로 글을 쓸 예정₍ᐢ..ᐢ₎⊹
할 말이 많다는 뜻
스테이션 내려서 밖으로 나왔댜
해안데크랑 용머리를 보러 가기로 했기 때문에
나와서 올라가려는데
금계래요....
이런게 살고 있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옙븐 관상용 닭이라는데
지들끼리 사이가 안 좋은가
철장 사이에 두고 싸우고 난리였슴
다 놀고 다시 케이블카 타고 북항승강장 복귀!
이번엔 유달산에서 내릴 수 있었지만
내리지 않고 바로 북항으로 갔음
아무튼.. 목포 가시면
꼭 타보세여
잼씀
오빠가 여수 가족여행가서 여수 케이블카 탔을 때
너무 무서웠다고 했는데
목포는 최고점에서 오래 머물지 않아서 괜찮았다고 했댜
담에 여수 케이블카 태워주겠다는 얘기로
알아 들었습니다
미리 고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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