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벗어나봤자
직장인들은 멀리 못 간다 이겁니다
그래서 오빠랑 수원 나들이를 떠남
무려 수원에서 1박을 했슴
여름이 목전이지만
겨울에 다녀온 나의 애증의 제부도 케이블카 후기..
수원에서 제부도는 몹시 가까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인거 아셨나요?
그린카를 수원에서 픽업하기로 해서
기차를 타고 수원에 갔댜
그리고 난 그 기차 안에서 알았지...
무려 오빠랑 같이 가서 당근으로 산 제부도 케이블카 티켓을
집에 두고 왔다는걸^^
( ｡_｡)
그냥 타기엔 넘나리 비쌌기 때문에
타지 않기로 했다...
그래도 그린카 픽업하고 제부도로 향했다.. 흑흑
제부도 물때 시간표가 있어서
가는 시기마다 다를 수 있으니까 꼬옥 미리 검색해보십쇼
여차하면 원치 않게 못 들어가거나 갇힐 수가 있음
물 다 빠진 시간대에는 제부도 들어가는 길이 저러케 드러나 있지만
물 차면 물 위로 전선 기둥 밖에 안 보입니다 껄껄
섬 들어가고 나서 조금 지나면 물이 차서 못 나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케이블카 안 타면 뭐하지? 했는데 나름
밥도 먹고 카페도 가고 할거 다아 했음
물 빠지는 시간쯤 되면 우루루 나가려고
차들이 줄을 서는데 그것도 꽤 흥미로운 풍경임
수원-제부도 여행 다녀오고
그 담주인가 다담주에
이번엔 !!!!티켓을 들고!!!! 다시 제부도로 향함
주차하고 올라갔댜
여기 좀 특이한게
강아지 데리고 탈 수 있음
이동장 없으면 친히 빌려도 주시는데
어쨌든 강아지 동반이면
크리스탈 캐빈(바닥 투명)은 안 되고 일반만 가능하다고
어디서 봄
아닐 시 선생님 말이 맞습니다
건물 1층에서
가져온 케이블카 상품권을 티켓으로 교환하고
위로 올라가면 드뎌 케이블카
애증의 케이블카
두번 제부도 오게 된 이유인 케이블카!!!
...를 탈 슈 있슴니다
제부도 케이블카는
국내에서 해상 길이가 가장 길다고 함
그러쿤.
요번엔 케이블카를 타고 제부도에 들어갔기 때문에
오롯이 걸어다녔슴
어ㅓㅇ어어ㅓ어엄청 걸었음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지난 번 말이랑 닭 본 곳까지는 꽤 걸어야대는데
차는 육지에 있기 때문에 아무튼 엄청 걸었슴
고양이도 보고..
이번엔 말은 못 보고...
전에는 저 바위가 다 잠겨 있었는데
요번에는 걸어서 진입이 될 정도로 빠져 있었댜
자연의 신비~
한참을 다시 걸어서
카페에서 아아 수혈을 하고
추웠셔...
다시 육지로 돌아가기로 함
후후 저히는 줄 안 서도 나갈 수 있어서
먼저 떠납니다 화이팅 ◦°˚\(*❛‿❛)/˚°◦
내리니까 해가 많이 넘어갔다
진짜 골든 타임을 바다 위에서 누리고 내려왔음
서울 근교에서 탈 수 있는 바다 위의 케이블카~~
제부도 해상 서해랑 케이블카.. 한번쯤 타보셔도 좋겠읍니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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